2008년 02월 13일
늘 다른 달빛 아래에서.
-이야기는 일단 편히 앉아서 시작해야 합니다.
- 기울어진 달은 바람이 불면 언젠가 사라질 것 같아서.
바라보고 있으면 애틋한 기분이 됩니다.
- 어제 새벽에, 달빛이 너무 밝아서 못잤어요.
아무래도 빛이 있으면 자기 힘들어.
- 그쵸? 두근두근하잖아요. 예쁘니깐.
- 아니(.......) 예쁘고 자시고 피곤해서 두근거릴 조막만한 여유도 없었거든요(.....)



바라보고 있으면 애틋한 기분이 됩니다.
- 어제 새벽에, 달빛이 너무 밝아서 못잤어요.
아무래도 빛이 있으면 자기 힘들어.
- 그쵸? 두근두근하잖아요. 예쁘니깐.
- 아니(.......) 예쁘고 자시고 피곤해서 두근거릴 조막만한 여유도 없었거든요(.....)


- .................
-.......전에 살던 곳에는 달이 떴나요?
- 떴어요. 늘 해와 겹쳐져 희미한 그림자밖에 보이지 않는 달이.
저러다 언젠가는 사라져 버리지 않을까 싶어서.
늘 바라보고 있었죠.


-.......전에 살던 곳에는 달이 떴나요?
- 떴어요. 늘 해와 겹쳐져 희미한 그림자밖에 보이지 않는 달이.
저러다 언젠가는 사라져 버리지 않을까 싶어서.
늘 바라보고 있었죠.


- 그건 사람들이 판단한 사실일 뿐이죠.
현재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것만이 존재한다는 생각은
절대적으로 옳다고 할 수 없어요.
무엇보다.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것.
뇌가 비쳐 판단해 내는 것만을 진실이라 믿는다면
달은 사람들에게 환상과 이야기라는 자신이 지닌 특별한 빛을 거둬 버리겠지요.
그건 달의 프라이드를 상처입히는 거니깐.


- 언젠가 굳이 끝내지 않아도 서로 통하는 이야기를 할 상대가.
도련님에게 생겼으면 하는 마음이 든 마스터였습니다.
- '달을 정복했다; 고 사람들이 자기들 멋대로 떠들어대도.
달은 정복당한 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멋대로 그렇게 생각할 뿐.
미국이 '발견한' '신대륙'은 그때까지 거기에 잘 살고 있던 대륙이었듯이.
# by | 2008/02/13 11:29 | ★Doll Photo★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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