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6일
동화책 속 세계여행
2007년 5월 21일 월요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전시중이던 [동화책 속 세계여행] 보고 왔습니다.
볼까말까 망설이고 있던 중에 전시가 끝날 때쯤이 되어 버렸기에 재빨리 다녀왔지요.
회사가 예술의 전당과 꽤 가까운 편이라 알바 끝나고 가도 구경할 시간이 넉넉히 나더군요.
(전시가 8시까지인 덕도 꽤 있었습니다.)
늠름한 아저씨들의 엉덩이 너머로 보이는 현수막.
바깥에서 표를 끊고 안으로 입장합니다.
바로 보이는 건 역시 타이틀과 취지 설명.
저 거북이는 애들에게 인기 만점이더군요.
[뉴기니 바다 거북이]의 그 거북이님이십니다.
첫번째로 보인 작품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생강빵 아이]!!!
사실 전 이 전시회 이거 보려고 한게 간 이유의 50%정도였습니다.
저 그림 작업과정을 대충이나마 엿볼 수 있다는 게 너무나 매력적이라서.
단순하면서도 유니크한 그림 그리시는 분이지요 정말 ㅠㅡㅠ♥




이렇게 스케치본과 완성본까지를 함께 전시해 놔서, 보면서 계속 고개를 끄덕끄덕.
거인의 다리.
[툰트라의 배고픈 거인]의 다리를 이렇게 조형물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제가 간 시간이 좀 늦었는데도 아직도 애들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들이 아이들과 함께 많이 오신 듯.
하긴 혼자 오면 아무래도 입장료 8천원이 좀 아까운 느낌이지만,
애와 함께 오면 동화책 한권도 무료로 주는데다 동화책을 읽으면서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하루 데리고 와 여러가지 보여주고 놀기에 꽤 좋은 전시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애니메이션화 한 영상도 보여주더군요.
저 영상 뒤에는 [눈의 여왕] 작품 전시.
매스컴 덕분에 꽤 주목받았지요.
좋은 작품이고 훌륭한 그림이지만,
반대로 어쨌든 매스컴이나 소문을 타지 않으면 좋은 작품인데도 주목 못 받는 작품이 많아서.
그런 걸 생각하면 조금 씁쓸.

[눈의 여왕] 전시 공간은 이렇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미로처럼 꾸며놓아서.
안으로 들어가면 눈의 여왕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좋은 점이자 동시에 부족한 점은 전시 구성이 아니었나 합니다.
작품에 따라 전시 방법을 다양하게 해 보려고 노력한 흔적은 나지만,
아무래도 여러가지 여건이 안되었는지(공간 및 자본이겠죠) 좀 밋밋한 느낌이 납니다.
그림을 단순히 액자에 넣어 전시한 작품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지하철을 타고]나 [거인의 여행] 같은 경우에는 조형물을 이용해서 조금만 신경쓰면 더 눈에 띄게 할 수 있었을 텐데.
저 구성에서는 너무 밋밋해져서 거의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공간의 문제였다면 전시 작품을 조금 줄이더라도, 한 작품 한 작품의 세계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구성으로 할 수 있는게 좋지 않았을까요.
사실 원화 보려고 간 것도 있지만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을까를 기대하고 간 면이 컸기 때문에.
(동화 원화...만 보려고 제가 뭐하러 팔천원 내고 저길 들어갔겠습니까.
원화 보기만 하는 거면 출판사 알바할때 바로 코앞에서 외국 작가들 것 여러개 몇번이고 보고 그랬는데.)
[피아노 치기는 어려워]의 전시구성은 카툰처럼 만들어졌는데 상당히 눈에 띄고 예쁘더군요.
[책읽는 나무]는 제목과 잘 어울려진 전시 방법이고 예뻤지만.
정작 그림보기가 너우 어려웠다는.


휴식공간입니다.
넓고 편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식으로 벽을 이용한 책장도 굿.
전시 구성 문제를 제외하고 아쉬웠던 점 또 하나는 너무 학부모와 어린이들만을 배려한 행사구성.
그리고 편중된 출판사들로 이루어진 작품 구성이었습니다.
물론 협찬사들 작품으로 이루어지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한국 일러스트의 현황이라던지, 세계일러스트의 현황이라던지.
그런 총체적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전시중이던 [동화책 속 세계여행] 보고 왔습니다.
볼까말까 망설이고 있던 중에 전시가 끝날 때쯤이 되어 버렸기에 재빨리 다녀왔지요.
회사가 예술의 전당과 꽤 가까운 편이라 알바 끝나고 가도 구경할 시간이 넉넉히 나더군요.
(전시가 8시까지인 덕도 꽤 있었습니다.)
늠름한 아저씨들의 엉덩이 너머로 보이는 현수막.

바로 보이는 건 역시 타이틀과 취지 설명.

[뉴기니 바다 거북이]의 그 거북이님이십니다.

사실 전 이 전시회 이거 보려고 한게 간 이유의 50%정도였습니다.
저 그림 작업과정을 대충이나마 엿볼 수 있다는 게 너무나 매력적이라서.
단순하면서도 유니크한 그림 그리시는 분이지요 정말 ㅠㅡㅠ♥






[툰트라의 배고픈 거인]의 다리를 이렇게 조형물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어머니들이 아이들과 함께 많이 오신 듯.
하긴 혼자 오면 아무래도 입장료 8천원이 좀 아까운 느낌이지만,
애와 함께 오면 동화책 한권도 무료로 주는데다 동화책을 읽으면서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하루 데리고 와 여러가지 보여주고 놀기에 꽤 좋은 전시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매스컴 덕분에 꽤 주목받았지요.
좋은 작품이고 훌륭한 그림이지만,
반대로 어쨌든 매스컴이나 소문을 타지 않으면 좋은 작품인데도 주목 못 받는 작품이 많아서.
그런 걸 생각하면 조금 씁쓸.


안으로 들어가면 눈의 여왕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작품에 따라 전시 방법을 다양하게 해 보려고 노력한 흔적은 나지만,
아무래도 여러가지 여건이 안되었는지(공간 및 자본이겠죠) 좀 밋밋한 느낌이 납니다.
그림을 단순히 액자에 넣어 전시한 작품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지하철을 타고]나 [거인의 여행] 같은 경우에는 조형물을 이용해서 조금만 신경쓰면 더 눈에 띄게 할 수 있었을 텐데.
저 구성에서는 너무 밋밋해져서 거의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공간의 문제였다면 전시 작품을 조금 줄이더라도, 한 작품 한 작품의 세계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구성으로 할 수 있는게 좋지 않았을까요.
사실 원화 보려고 간 것도 있지만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을까를 기대하고 간 면이 컸기 때문에.
(동화 원화...만 보려고 제가 뭐하러 팔천원 내고 저길 들어갔겠습니까.
원화 보기만 하는 거면 출판사 알바할때 바로 코앞에서 외국 작가들 것 여러개 몇번이고 보고 그랬는데.)


정작 그림보기가 너우 어려웠다는.


휴식공간입니다.
넓고 편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시 구성 문제를 제외하고 아쉬웠던 점 또 하나는 너무 학부모와 어린이들만을 배려한 행사구성.
그리고 편중된 출판사들로 이루어진 작품 구성이었습니다.
물론 협찬사들 작품으로 이루어지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한국 일러스트의 현황이라던지, 세계일러스트의 현황이라던지.
그런 총체적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 by | 2007/12/26 11:02 | ★여행&전시회★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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