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로그인


[강남] 쉬어가기 좋은 곳 - 믹스&베이커리

 
믹스&베이커리는 많이 알려져 있는 까페형 베이커리입니다.
예전에는 아침에 빵 뷔페를 했던 적도 있다지만 이제는 하지 않아서 쓸쓸함은 안겨주는 곳이지요.
얼마전 쓸쓸한 일이 하나 더 생겼는데, 제가 즐겨먹던 미니 베이글이 메뉴에서 자취를 감추었다는 것.
사실 이곳을 자주 갔던 이유는 오직 크기가 작은 빵들이 많아서였던지라.....
그래서 한동안 안가다가, 날이 추워지면서 차 생각이 절실했던지라 몇 번 갔다지요.
얼그레이와 시저샐러드, 아몬드 크라상.
여기 차는 티백입니다. 맛도 평범해요.
하지만 저 포트는 매우 마음에 듭니다.
저런거 하나 집에 사 놓고 저녁때 옆에 두고 마실까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지요.
샐러드 종류는 4가지 정도가 구비되어 있는데, 저녁때 가면 늘 시저와 모짜르트 치즈 샐러드만이 남아있더군요.
또다른 날의 방문.
이날은 겨울 한정 메뉴라는 스프를 주문해 봤습니다.
곁들임 빵이 나오는지 모르고 감자빵이라는 NEW달린 녀석도 하나 골라봤습니다.
감자빵 안에는 포테이토 샐러드가 들어 있습니다.
감자빵이라길래 좀 담백한 걸 기대했는데 느끼하더라구요.
주문했던 수프는 브로콜린 수프였는데 이것도 느끼했습니다.
믹스&베이커리는 전에 그라탕 시켰을때도 생각했지만 요리류는 전반적으로 가격 비례 별로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알면서도 뭘 기대했던거냐. 나 자신...
그래서 다음번에 갔을 때에는 다즐링과 허니버터 토스트만.
아마도 마지막으로 갔을 때.
이날 속이 안좋아서 식사를 거의 못했던지라
요구르트다!! 요구르트 같은 걸 마시자!! 해서 갔던건데....춥더라구요. 저거 마시니깐.

강남의 믹스&베이커리는 엄청나게 맛있는 빵이 있다거나 하지 않습니다만,
안 내부의 자리가 많아 사람들끼리 이야기하거나 오래 앉아 책읽기 매우 좋습니다.
근처에 회사가 있다거나 하면 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위치는 7번 출구로 나와서 위로 쭉. 사실 강남보다는 역삼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by 타랑위진 | 2009/11/18 17:50 | ★어설픈 식객★ | 트랙백

[강남] 코코이찌방야 4辛에서 6辛까지 점령기

 
코코이찌방야 카레는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게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물론 그 등급을 나누어 놓은 건 '각자 기호에 맞춰 드세요' 라는 의도겠지만.
왠지 저 등급을 보고 있자면  하나씩 점령해서 결국 10辛까지 가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 뿐만이 아닐 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런고로 도전했습니다.
무난했던 4辛 - 씨푸드 카레.
 새우가 통통한 건 좋았지만, 해물카레란 이름이 무색하게 해물이 너무 적더군요.
그다지 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라면보다도 덜 매운 듯한 기분이.
+2000원을 하면 먹을 수 있는 미니세트도 함꼐 주문했습니다.
선택 음료는 스미야카 아이스 커피. 한마디로 아메리카노.
T.O.P 아메리카노 맛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증거샷으로 영수증도 찍어보구 ^^
다음날, 점심시간에 5辛에 도전하러 갔습니다.
카키후라이 카레와 망고스무디.
카키후라이는 굴튀김인데, 계절 한정 메뉴라길래 한번 주문해 봤다지요.
(원래 굴 좋아하기도 하고.)
5辛도 4辛과 마찬가지로 패스.
아무리 매운 걸 잘 못먹는 편이라지만 전 한국인이니깐요.
김치를 먹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먹을 수 있겠구나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이날 더 중요했던 건 5辛이 얼마나 맵냐 안맵냐가 아니라,
계절한정에 굴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을 달고 나온 주제에
정말 맛없었던 저 굴튀김에 대한 저의 분노
였습니다.
튀김옷이 너무 두껍게 바싹 익혀졌더군요.
덕분에 하나 먹자마자 몰려오는 느끼함...
그래도 망고 스무디는 늘 맛납니다 -★
그리고 그 다음날 점심시간에 또다시 먹으러 간 카레.
6辛으로 비프카레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탁자에 놓여졌을 때 든 생각은 '향료냄새가 코를 찌르잖아!' 였다지요.
엄청 매울 듯한 기분에 조심스럽게 먹기 시작했습니다만,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승리의 ★ 남의 ★ 살★
비프카레에 든 고기 참 맛있더라구요(........)
이렇게해서 6신까지는 정보 완료!!
7신을 향해 달려가고 싶지만 삼일 내내 점심에 카레만 먹었더니(........)
왠지 내가 카레가 되어버린 기분이고...이젠 맵고 안맵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7辛 이상은 조금 텀을 두고 도전해 보렵니다.
하지만 전 제 한계를 알아요. 6辛을 먹었을 때 몸의 반응을 봐서는 절대 7辛이상 못간다에 한표.
알면서도 도전해보고 싶어지는 이 사람의 마음이란.

by 타랑위진 | 2009/11/12 17:23 | ★어설픈 식객★ | 트랙백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